보스턴

하마터면 다 이긴 경기를 날려버릴 뻔했던 보스턴 레드삭스는 크리스 세일(3승 9패 4.27)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세일은 최근 3경기 연속 5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게다가 그 시작이 바로 6월 22일 토론토와의 홈경기의 5이닝 4실점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고전의 가능성은 꽤나 높을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산체스를 무너뜨리면서 디버스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 자체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막판까지 팬들의 심장을 쥐어짜면서 2점을 허용한 불펜은 컨텐더의 그것과는 거리가 있다.

토론토

막판 추격이 아쉽게 실패로 끝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토마스 페넌(2승 3패 6.18)이 마이너리그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5일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한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페넌은 클레이튼 리차드의 부상으로 인해 임시 선발 자리를 꿰차는데 성공했다.
다만 이번 시즌 두 번의 선발 등판 내용이 2패 19.00으로 엉망이었기 때문에 호투의 기대를 거는건 무리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지막 찬스를 아쉽게 놓치면서 홈런 3발 포함 4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득점권에서의 9타수 1안타가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보스턴 원정에서의 타격이라면 언제든 기대를 걸수 있을듯.
그러나 역시 켄 자일스는 세이브 상황에서만 올려보내야할 듯 하다.

토론토의 승을 추천 드립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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