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서울은 이번 시즌 내내 3백을 사용하고 있지만 수비력 강화와는 거리가 먼 모습입니다. 다른 팀들이 이적과 트레이드 등으로 전력을 강화하고 있으나 서울에는 이적 소식이 없는 듯 합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김주성(DF)이 황현수 대신 출전하며 팀의 수비를 책임지기도 했지만 아직 경기력은 완벽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박동진(FW)의 활동량과 박주영(FW)의 창의성이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많은 득점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과 노장 선수들 사이를 이어줄만한 선수가 없으며 후반전으로 가면 오스마르(MF) 같은 선수들의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예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 제주와의 경기였습니다. 상대의 역습 상황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했고 실점 이후에 같은 패턴을 반복하며, 실점했습니다. 이번 경기 상대가 공격력이 좋고 선수진이 호화로운 전북이기 때문에 서울도 공격력에서 맞불을 놓아야만 승점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현대

김신욱이 중국의 상하이로 이적한 상황에서 이동국은 제 몫을 다 해주고 있으며 로페즈(FW)와 문선민(FW)도 측면에서의 활약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전북이라는 팀이 보여줘야 하는 경기력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 전북은 15억의 이적료로 포항에서 김승대(FW)를 영입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출전은 아직까지 미지수 입니다. 전북은 김신욱의 발밑이 좋았음에도 기본적으로 김신욱의 머리를 활용하는 전략을 자주 사용했었고, 이동국이 출전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김승대가 원톱으로 출전하게 된다면 다른 플레이가 자주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페즈와 문선민을 사용한 연계가 기대되며 패스 플레이에 이은 침투 플레이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공격수 자원이 없어 이성윤(FW)을 벤치에 올렸던 전북이 이번 경기에서는 1강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종 정리

해외 배당 포탈에서는 원정 팀 전북에게 2.60의 근소한 우세로 배당을 책정했습니다. 오히려 국내 배당이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에서는 김신욱의 이적으로 인한 전북의 공격력 약화와 서울의 홈 경기 무패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전북은 김승대로 공격을 강화했고 서울에게는 4연승과 함께 6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북이 원정의 부담을 안고 있으나 공격력과 수비력에서 모두 서울에게 앞서는 모습입니다. 전북이 이 경기를 승리하며 서울에게 첫 홈 패배를 안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론, FC서울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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