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3일 MLB분석 콜로라도 VS 신시내티
콜로라도
연패가 길어지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 입니다. 이번 경기에 존 그레이가 선발로 등판할 예정입니다. 직전 등판이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아쉽게 연승이 멈춘 상황입니다. 하지만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강력한 스터프가 바탕이 되어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통해 볼 카운트를 잡아 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19경기를 치른 현재, 9승 6패 3.92로 호투하고 있는 원동력, 최 근 10경기로 범위를 줄이면 6승 2패 3.13으로 더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신시내티를 상대로는 2승 5.73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 홈 성적은 8 경기 4승 1패 3.35로 잘 던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시내티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신시내티 레즈는 내일 경기에 소니 그레이가 선발로 등판할 예정입니다. 선발 소니 그레이의 분위기도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큰 기복없이 잘 던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직전 등판에서도 상태가 아주 괜찮았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 전에서 8이닝 무실점 승리를 따내기도 했습니다. 구속이 유지되고 있고 컨트롤, 스터프도 흠잡을 군더더기 조차 없는 모습입니다. 17경기를 치른 시즌 성적은 5승 5패 3.59. 시즌 내내 빼어난 탈삼진 능력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콜로라도를 상대로는 통산 첫 등판인 상황입니다. 올 시즌 원정 기록도 7경기 1승 3패 3.79로 훌륭한 편입니다.
최종 정리
타선 부진으로 인한 6연패의 늪에 빠진 콜로라도는 다소 상황이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다행히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을 통해 분위기를 추스를 수 있었습니다. 상대 선발인 소니 그레이를 처음으로 상대하지만 홈 그라운드 이점은 분명 크게 가져갈 수 있는 판입니다. 그레이의 컨디션이 좋다고 해도 콜로라도 특유의 홈 버프를 이겨내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므로 이번 경기는 콜로라도의 승리가 유력해 보입니다.
결론, 콜로라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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