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 JPN D1 19:00 [비셀고베 VS FC도쿄]

9월12일 JPN D1 19:00 [비셀고베 VS FC도쿄]

비셀 고베는 지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분패하며 르방컵(리그컵) 포함 5경기(3무 2패) 무승에 빠지고 말았다. 이날 고베는 전반 8분만에 패널티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23분 FW 후루하시 쿄고(리그 6골 2도움)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급기야 후반 14분 FW 후지모토 노리아키(3골 2도움)의 역전골이 나오며 전세를 뒤집은 모습. 그러나 후반 38분 가와사키에 패널티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2분만에 역전골가지 허용하면서 끝내 분패하고 말았다. 이날에만 DF 키쿠치 류호와 와타나베 히로후미가 각각 패널티를 허용했던 점이 뼈아팠다. 게다가 FW 더글라스(주축/5골 1도움), 타나카 준야(전력급)는 여전히 부상인 가운데 에이스 MF 안드레아 이니에스타는 복귀가 불투명한 상태다. 가와사키전 명단제외 됐었던 DF 토마스 베르마엘렌(준주축)은 선발로 돌아온다.

FC도쿄는 지난 요코하마FC와의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르방컵 포함 4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도쿄는 전반 17분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0분 FW 타가와 쿄스케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40분 FW 하라 타이치(3골)의 역전골에 힘입어 진땀승을 거둘 수 있었다. 경기내내 요코하마의 닥공에 고전했지만 GK 하야시 아키히로의 선방 덕분에 승리가 가능했다. 게다가 에이스인 FW 레안드루(7골 5도움)가 최근 결정력 난조를 보이며 부진한 점 역시 아쉬운 부분. 아울러 플레이메이커 MF 히가시 케이고(주축), 미야자키 키와라(백업), 스즈키 요시타케(백업)는 여전히 부상인 가운데 3경기 연속 부상으로 결장한 주포 디에구 올리베이라(6골 1도움)가 이번 경기 역시 복귀가 불투명하단 소식이다. 아무래도 브라질 듀오 FW 레안드루로선 올리베이라가 있어야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 수 있는 만큼 올리베이라가 복귀하지 못한다면 공격에서 답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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