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앵 VS 스타드 랭스

아미앵은 몽펠리에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2-4로 패배, 리그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현재 순위 16위, 강등권과 승점 1점 차로 좁혀지고 만 상황. 잔류 안정권으로 재진입하기 위해 주중 홈경기에서 반등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래도 홈 기준으론 나름 강세를 유지해 왔다는 점(3승 1무 3패), 일부 주력들이 부상 및 징계로부터 돌아온다는 점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가장 최근의 홈경기에서 스트라스부르에게 0-4로 패한 바 있지만,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리기 전까지 경기내용은 호각이었다는 평가. FW 코나테, DF 체주가 부상 및 징계로부터 복귀 예정인 가운데, FW 지라시까지 주중경기 출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단, MF 오테로가 지난 경기 퇴장으로, 노장 DF 보드메르가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점은 상당히 아쉽게 됐다. 여전히 풀전력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랭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2무 1패로 근소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스타드 랭스는 보르도와의 홈경기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 문전 파괴력 및 결정력 면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1-1로 비겼다. 그래도 미드필드 싸움에서 시종일관 우위를 점하는 등 경기내용은 요근래 가장 괜찮았다는 평가. 억울한 0-1 패배를 당할 뻔했던 경기를 1-1 무승부로 돌려놓았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리그 5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11위까지 추락한 만큼 원정임에도 공세적으로 반등을 노리게 될 전망이다. MF 카파로가 징계를 마치고 복귀 예정인 반면 주장 MF 로마오는 보르도전 퇴장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당장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미앵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0 승, 1-1 무, 1-4 패로 5할 승률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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