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목표가 상위권은 아니라고 하지만, 농구 월드컵 대비, 담금질을 위해 참가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아쉬운 경기력이 지속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 되면서 패기로 고군분투를 하고는 있지만, 재능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하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직전 2경기에서도 두 자릿수 이상의 완패를 당한 만큼, NBA 유 경험자들이 다수 포진된 오클라호마를 상대로도 힘든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클라호마

오클라호마는 지난 포틀랜드전에서도 골밑돌파력이 상대보다 우위했으나, 외곽에서 던지는 슛들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하면서 아쉽게 패배한 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케빈 허비의 발견은 오클라호마에게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NBA에서의 검증은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번 서머리그에서 평균 14P/14.5R 입니다. 매 경기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 밑을 든든히 사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프론트 코트 파트너인 하미두 디알로와의 호흡도 날이 갈수록 향상 되고 있다는 것까지 감안해야 합니다. 현재 상황으로서는 이번 경기에서도 크로아티아의 페인트 존을 장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최종정리

크로아티아는 보그다노비치, 사리치 등을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으면서 젊은 선수들로 로스터를 꾸렸습니다. 그러나 해결사 역할을 맡아 줄 스코어러가 없다는 약점이 매 경기 마다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프론트 코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제리코 사키치 또한 오클라호마의 강력한 프론트 코트를 상대로 철저히 열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클라호마가 한 수 위의 전력을 바탕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합니다.

결론,  오클라호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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