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비교 체험 극과 극을 확실히 보여준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톰 에셀 (3.60)의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원래 앤드류 캐쉬너의 차례지만 보스턴으로의 트레이드 때문에 자리가 비어버린 상황이고 현재로선 가장 등판할수 있는 투수가 바로 에셀만이다.
2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선보였는데 홈에서의 투구라는 점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전날 더블 헤더 내내 좋지 않은 타격을 보여준 볼티모어의 타선은 1차전에서 터진 월커슨의 역전 홈런 1발에 감사해야 할 정도다.
즉, 이번 경기 역시 타격에 기대를 걸면, 안된다는 이야기.

불펜의 운은 아무래도 전날 1차전에 다 써버린듯 하다.

템파베이

더블헤더를 1승 1패로 마친 템파베이 레이스는 라인 스타넥(2패 3.26)이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6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이닝 4실점이라는 시즌 최악의 투구를 보인 스타넥은 오프너만큼은 여전히 위력적인 투수다.
그 뒤에 누가 등판 하느냐가 관건인데 현재로선 라이언 야브로(7승 3패 4.55)가 유력한 편.
금년 야브로가 원정에서 강하다는건 큰 힘이 될수 있을 것이다.
다만 경기 전 선수 이동으로 제일런 빅스의 등판 가능성도 배제할순 없다.
전날 경기에서 1차전은 고전하다가 2차전에서 무려 12점을 뽑아낸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주간 경기와 야간 경기의 차이가 상당히 심하게 나는 중이다.
이번 경기가 주간 경기라는 것 은 의외의 복병이 될수도 있을 듯.
불펜의 실점이 늘어간다는 점은 절대로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한다.

템파베이의 승을 추천 드립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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