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볼리비아

2019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 고배를 들이켰던 벤투호 대한민국이 3월 평가전을 통해 세대교체의 첫 발을 내딛는다. 당면 목표는 없는 상태지만 대표팀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한국 축구의 특성 상 실전적으로 승리 사냥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일단 MF 기성용-구자철이 은퇴한 빈자리에 MF 이승우-이강인-백승호로 이어지는 유망주 트로이카를 소집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 상황. 부상으로 월드컵에 이어 아시안컵까지 불참했던 MF 권창훈 역시 모처럼 복귀를 신고한 상태다. 체력적으로 지쳐 있는 FW 손흥민의 컨디션에 의문부호가 남아 있지만 FW 지동원-황의조의 최근 호조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반면 FW 황희찬, MF 남태희, DF 이용, 김진수는 부상 및 기타 이유로 명단 제외됐다는 소식. 볼리비아 상대로는 2018 월드컵 출정식이었던 지난 해 6월 평가전 당시 졸전 끝에 0-0으로 비겼던 좋지 못한 기억이 있다. 

남미 최약체 볼리비아는 2019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비예가스 감독 휘하에서 세대교체를 감행 중이다. 오랜 기간 대표팀의 주포 역할을 수행해 온 FW 모레노, 왼발의 달인이자 부동의 에이스 MF 캄포스를 비롯한 상당 수 주력들을 이번 동아시아 원정에 불참시킨 상황. 그 대신 바카 형제를 비롯한 젊은 피를 적극 수혈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일단 비예가스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지난 4일 니카라과와의 홈 평가전에선 졸전 끝에 2-2로 비겼다는 후문이다. 2골을 먼저 내준 뒤 상대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어 겨우 무승부를 이끌어낸 상태다. 아무래도 공수 양면에 걸친 경쟁력이 1년 전과는 크게 달라졌다고 봐야 한다. 수비진 역시 한국전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던 1년 전 주력 멤버들인 DF 아녜스-아킨-랄데스-사그레도 가운데 오직 아킨 한 명만이 이번 원정에 동참한 상태다. 게다가 원정 A매치에선 지난 해 미얀마전(3-0) 외엔 요근래 승전보를 울린 바가 없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