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 JPN D1 19:00 [가시와 VS G오사카]

가시와는 시미즈 원정에서 고야, 에사카가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거두고 최근 주춤했던 리그 분위기를 반전했다. 지난주중 리그컵에서 세레소전을 완승하며 전환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것도 고무적이지만 주포 울룽가의 체력부담을 고려해 지난 주말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음에도 전방에 내세운 에사카, 고야 투톱이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가져갔다는 점은 고무적인일! 이제 울룽가도 컴백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공격진은 다시금 주력들로 재장전이 유력해 보이는데 역시 불안요소는 전력 누수에 있다. 특히 중원 핵심인 리차드슨이 징계로 이번 매치업 결장하게 되었고 수비진의 줄부상여파가 가볍지 않기 때문..이번 매치업도 다카하시 오미나미등 핵심 수비수들이 결장할 것으로 보여 시미즈전과 마찬가지로 쓰리백으로 전환해 감바오사카를 상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감바오사카는 센다이 원정에서 1-4로 대승을 거두고 반전에 성공했다. 이전까지 상위팀들을 잇따라 상대하며 부진에 빠졌지만 하위권팀인 센다이를 상대로 반전했다는 점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듯! 그래도 긍정적인 측면은 주포 아데미우손이 골맛을 봤다는 것! 여기에 쿠로타, 이데구치등 미드필드진에서 좋은 지원사격이 대승으로 이어진 것도 고무적이다. 원정에서는 4승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3-5-2 시스템이 제법 잘먹혀들어가고 있다. 올시즌에는 아무래도 노장 엔도가 지키는 중원에서 탈바꿈하는 시기로 볼 수 있는데 엔도의 출전 횟수가 점점 줄어들며 중원이 개편되고 있음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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