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직전경기에서 8회말 화끈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시애틀이나 메니소타나 확실한 클로져가 없는 것은 같지만 미네소타는 매치업에 따라서 사용할 투수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경기에서는 마무리인 블레이크파커를 사용하지 않고도 승리를 따낼 수 있었습니다. 올 시즌 초만 해도 확실한 클로져를 못박아 두지 않는것이 불안하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현재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번경기에선 베리오스가 선발로 등판합니다. 지난 경기에서 6이닝동안 2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단 2안타만 허용했을정도로 투구내용이 좋았습니다. 사실 솔로홈런을 제외하면 허용한 것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피안타율은 약간 높아졌지만 WHIP은 1.08로 지난 시즌보다 오히려 낮아졌습니다. 9이닝당 평균 볼넷 허용이 지난 시즌 2.9개에서 올시즌 1.6개로 줄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애틀 

현재 여기저기서 끌어놓은 불펜 투수들을 가지고 조합을 하고있지만, 한계는 명확합니다. 지난 경기도 마이크 리크가 호투를 할때까지만 해도 이런 결과를 예상하기는 어려웠지만 결국 역전패를 당하였습니다. 그나마 팀 타선이 최근 터지면서 상위타선의 위력이 있다는 것은 다행스럽지만 구속이 빠른 투수를 만날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타격기록 차이가 너무 큽니다. 그만큼 기복이 심한 타선입니다. 이번경기에선 밀론 선수가 등판합니다. 시애틀의 로테이션에 부상자가 많아서 계속해서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난 경기에서는 앞에 오프너를 세우로 팔로워로 등판하기도 했습니다. 5.1이닝동안 63구로 버티면서 볼넷/삼진은 1개씩만 기록하였습니다. 제구력을 바탕으로 맞춰잡는 스타일이기 떄문에 매경기 제구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실 밀론이 한때 유망주였다가 지금의 위치에 있는 것도 긱구 구속이 90마일을 넘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결론, 미네소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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