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18:30 KBO [KIA VS LG]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기아는 양현종(8승 7패 3.31)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9일 KT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양현종은 부상 우려가 아니었다면 조금 더 이닝을 길게 끌고 갈수 있었을 것이다. 23일 LG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에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호투의 페이스를 이어갈 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구창모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NC의 투수진 상대로 간신히 3점을 올린 기아의 타선은 홈에서 페이스가 떨어졌다는 점이 최대의 적신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이 팀의 불펜은 더이상 신뢰할 수 없는 수준일 것이다.
집중력을 앞세워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LG는 김대현(2승 1패 4.50)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던 김대현은 6월부터 기대 이상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6월 22일 기아 상대로 홈에서 3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선보이긴 했는데 선발로서 잘 버텨줄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안다. 전날 경기에서 박윤철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박상원과 안영명을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홈에서의 집중력을 충분히 원정에서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2.1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기아보다 절대적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배팅 TIP : 굳이 김대현이어야 했는가. 작년 김대현은 기아 상대 방어율이 무려 11.25였고 챔피언스 필드 방어율이 14.81이었다. 물론 작년보다 투구 내용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이러한 징크스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게다가 이번 경기의 양현종은 그야말로 칼을 갈고 나온 양현종이고 최근 투구수도 적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