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배제성은 직전 경기였던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3승째를 따냈습니다. 친정팀 롯데전에서만 2승을 거두고 있던 배제성의 롯데전 제외 첫 승이었습니다. 제구가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는 배제성은 선발로 고정되며 확실히 안정감을 찾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에서는 무사사구 경기를 펼쳤고 패스트볼의 구위도 국내 투수 치고는 좋은 편에 속합니다. 그런데 최근 슬라이더의 제구가 잘되며 경기를 잘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키움을 상대로는 한 차례 선발로 나서 5이닝 3 피안타 2볼넷 2실점의 호투를 한 바 있습니다.

키움히어로즈

요키시는 직전 경기였던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7이닝 동안 5피안타 3 볼넷 3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아쉽게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6회까지 는 2피안타 무실점 투구에 16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최고의 투구를 했지만 7회 빗맞은 타구와 볼넷등이 겹치며 3실점 하고 결국 패전투수가 되고 만것입니다. 그래도 최근 5경기에서 완봉승 1회포함 3승 1패 1.27의 압도적인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습니다. KT를 상대로는 한 차례 선발로 나서 5.1 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한 바 있습니다.

최종 정리

이번 경 기는 KT의 승리를 노려볼 만 합니다. KT 선발 배제성은 선발로 고정되며 인상적인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평균구속 143.4km의 패스트볼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고 무엇보다 최근 슬라이더가 인상적인 모습입니다. 최근 좋은 팀분위기에 선발로 고정되며 마운드 위에서 자신감있는 투구를 하며 슬라이더까지 예리하게 들어가다 보니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키움 타선이 강하기는 하지만 이미 한 번 상대해 5이닝 동안 단 3피안타 만 허용하며 좋은 투구를 했던 기록도 있습니다. 거기에 KT 불펜은 이제 6회 전유수, 7~8회 정성곤, 주권, 9회 이대은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도 자리를 잡은 상황입니다. 물론 키움 선발 요키시의 최근 투구내용도 좋기는 합니다. 우타자 상대 몸쪽 싱커가 예리하게 들어가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원 구장은 어떤 투수라도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곳입니다. KT는 수원 구장에서 28승15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KT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은 상황에서 요키시도 경기초반 피홈런이라도 허용한다면 더 어려운 투구를 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키움 불펜이 최근 좋은 투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압도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모습입니다. 언제라도 무너질 수 있는 불펜들이기에 KT의 승리를 노려보기에 좋은 경기가 될 것입니다.

결론, KT위즈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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