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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6월28일 MLB분석 시카고컵스VS애틀랜타

보헤미안 0 663 0 0

시카고컵스

지난 시즌 9이닝당 볼넷 8.25개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시즌 후반 불펜으로 강등됐던 챗우드는 올 시즌도 불펜으로 시작하다가 핸드릭스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로테이션에 일시적으로 합류하였습니다. 첫 선발 등판 경기였던 메츠전에서는 73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4니이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1볼넷을 내주고 3실점하며 무난한 투구내용을 보였습니다. 올 시즌도 여전히 9이닝당 볼넷이 5.08개로 많은 편이지만 싱커를 활용하여 많은 땅볼유도를 하며 날흠대로 자기 몫은 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애틀랜타를 상대로는 한차례 선발 등판하여 5.1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1실점의 호투를 한바 있습니다.


애틀랜타

애틀랜타가 부진한 투구를 이어가던 폴티네비치를 드디어 마이너리그로 보냈습니다. 폴티네비치를 대신하여 브라이스 윌슨을 콜업하였습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윌슨은 2016신인드래프트를 통하여 애틀랜타에 입단한 이후 2년만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는 등 팀에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유망주 입니다. 위력적인 포심을 구사하는 투수인데 올 시즌에는 포심의 평균구속이 2마일 정도 떨어지며 몸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염려가 있습니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필라델피아전에서 3.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4볼넷 4실점하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서 선발로 14차례 나와 4승6패 3.79의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포심은 커맨드가 동반되어 좋기는 하지만 변화구 구사능력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시카고컵스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컵스 선발 챗우드는 고질적인 제구난조를 가지고 있는 투수이지만 그래도 볼끝의 변화가 심한 싱커를 활용하여 위기를 잘 넘기는 투수입니다. 올 시즌 불펜으로 나서다가 지난 경기부터 선발로 합류하였는데 무난한 피칭을 보였습니다. 지난 시즌 애틀랜타를 상대로 호투했던 기록도 있습니다. 반면 애틀랜타 선발 윌슨은 포심의 커맨드는 괜찮은 편이지만 변화구 구사능력이 떨어지는 투수로 컵스 타자들이 쉽게 공략할 수 이쓴 유형의 투수입니다. 시카고컵스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됩니다.

결론, 시카고컵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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