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8일 MLB분석 밀워키 vs 시애틀

☞ 밀워키 ☜

밀워키(체이스 앤더슨 19시즌 3승2패 4.70 / 16상대 2이닝 2실점) 체이스 앤더슨은 직전 경기였던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동안 1피홈런 5피안타 2볼넷을 내주며 6실점 아쉬운 투구를 이어나갔다. 선발로 나서며 4실점 이상 경기는 두 경기 뿐이지만 문제는 소화이닝이 너무 적다는 것이다. 9번의 선발 등판 중 5회이상 투구는 네번 뿐이다. 자신의 볼에 자신감이 떨어져 있다보니 타자들과의 승부에 어려움이 있고 볼이 많아지며 볼넷도 많고 투구수도 많아지며 5회를 마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들어 피홈런이 많아지고 있는 부분도 불안요소다.

☞ 시애틀 ☜

시애틀(마이크 리크 19시즌 7승6패 4.54 / 17상대 1승 1패 6.00) 마이크 리크는 직전 경기였던 볼티모어 원정에서 5.1이닝 동안 무려 11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며 8실점했지만 타선의 화끈한 지원을 받으며 시즌 7승째를 따냈다. 최근 네 경기 연속 7이닝 이상 투구하며 완투승 포함 네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었다. 피안타율이 높은 투수이지만 고비상황에서 땅볼 유도를 통해 위기를 잘 넘어가는 스타일이다. 다만 최근들어 피홈런이 늘어나고 있는 점은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

☞ 결론 ☜

이번 경기는 밀워키의 승리를 추천한다. 밀워키 선발 체이스 앤더슨은 선발로 나서며 나름대로 자기 역할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닝소화능력이 떨어지고 최근들어 피홈런이 많아지며 고전하고 있다. 다만 피홈런만 허용하지 않는다면 4~5이닝은 무난하게 막을 수 있는 투수다. 시애틀 타선이 이번 시리즈에서 나름대로 좋은 타격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기복이 있을 수 밖에 없는 타선이다. 거기에 밀워키 타선이 좌투수 상대로 다소 고전하는 패턴을 보였지만 우투수인 리크를 상대로는 충분히 좋은 타격이 가능하다. 주자를 많이 내보내는 스타일의 리크인데 밀워키는 내셔널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내고 있는 팀이다. 언제든지 장타를 통해 다득점이 가능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밀워키의 승리를 추천한다.

밀워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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