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발은 우완 윤성환이다. 최충연이 불펜으로 내려가면서 선발 기회를 받은 베테랑 자원.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낼 수 있을지. 첫 13경기에서 4승 4패 평자 4.64 기록. SK 상대로 세 차례 등판에서 0승 1패 평자 4.24 기록.

SK의 선발은 우완 문승원이다. 6이닝 2~4실점 피칭에 최적화된 선수로, 지난 시즌 31차례 등판에서는 8승 9패 평자 4.60으로 데뷔 이후 최다 등판과 가장 좋은 기록을 내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한 차례 선발 등판해 KT 상대로 4이닝 3피안타 1실점 기록. 올 시즌 첫 12경기에서 6승 3패 평자 3.63 기록. 삼성은 올 시즌 처음 상대한다.

윤성환은 6월 평자 7.52로 퀄스 레벨에서 멀어진 상황. SK 타선은 최근 10경기에서 팀타율 0.291, 평균 6.2득점으로 뜨거운 상승세이기 때문에 윤성환과 같이 정직한 유형을 상대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승원은 부상으로부터 복귀한 이후 3경기에서 도합 18이닝 1실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지난 시즌 삼성 상대로 평자 2.84로 강점을 보였던 선수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실점을 허용하더라도 윤성환보다는 더 나은 피칭을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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