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발은 우완 장민재다. 올 시즌 처음부터 선발로 나선 것은 아니었으나, 불펜에서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이며 선발 기회를 받았다. 현재까지 16경기에서 6승 3패 평자 4.40으로 새롭게 장착한 변화구들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키움 상대로 3차례 등판에서 1승 0패 평자 7.31 기록.

키움 선발은 우완 최원태다. 지난 시즌 23경기 13승 7패로, 한 시즌 반짝이 아닌 꾸준한 국내 선발 자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전히 경기마다 기복이 어느정도 있는 편이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는 있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5승 2패 평자 4.40 기록. 한화 상대로 지난 4월 홈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 기록.

최원태는 6월 평자 7.31로 크게 흔들리고 있으며, 한화가 비록 패전이 많긴 하지만 최근 5경기 평균 6.2득점으로 공격력이 살아난 상황이기 때문에, 피안타가 늘어난 최원태가 버텨내는 게 결코 쉽지않을 것. 장민재는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만 제외하면 현재 폼으로는 최원태보다 나은 선수로, 한화는 대전에서 키움 상대로 3전 전승 중이라는 점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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