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내일 경기는 로건 알렌이 선발로 등판합니다. 로건 알렌은 직전 경기였던 볼티모어 원정에서 6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만 내어주고 2실점 하며 데뷔 이후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데뷔전이었던 밀워키전에서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킴브럴 트레이드때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던 알렌은 평균구속 92.3마일의 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다양하게 활용하는데 특히 체인지업이 예리하게 떨어지고 커터성 움직임을 보이는 슬라이더도 잘 구사할 정도로 괜찮습니다. 제구가 안정된 만큼 쉽게 무너질 유형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사마자는 직전 경기였던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동안 1피홈런 3피안타 2볼넷을 내어주고 5실점 하는 세 경기 연속 아쉬운 투구를 이어나갔습니다. 역시나 피홈런은 허용하는 경기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 시즌 9이닝당 피홈런이 1.51개나 되고 있습니다. 구위가 많이 떨어지며 변화구 승부가 많아졌지만 타자들이 패스트볼에 대한 부담이 없다 보니 위력이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4볼넷 1실점 무자책 투구를 하는 등 그동안 역대 전적에서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는 무난한 투구내용을 보인 바 있습니다.

최종정리

샌디에이고는 전날 벌어졌던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루체시가 5.1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불펜이 난조를 보이며 연장 11회 끝에 3-5로 패하며 4연승의 행진이 중단 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전날 벌어졌던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범가너가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이 오랜만에 폭발하면서 10-4로 완승을 거두고 2승 2패로 시리즈를 마감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샌디에이고 선발 로건 알렌은 제구가 안정적이고 변화구 구사 능력도 뛰어난 투수 입니다. 루키답지 않게 마운드 위에서도 여유있는 피칭을 하고 있는 투수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공략하기 어려운 볼을 구사할 정도의 구위가 뛰어난 투수는 아닙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최근 타격감이 꽤 괜찮은 편입니다. 전날도 좌완 로비 레이를 무너뜨렸습니다. 사마자는 최근 피홈런을 허용하며 고전하는경기들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는 안정된 투구를 하며 상대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피홈런만 허용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본인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입니다. 거기에 불펜도 나쁘지 않은 터라 5:5정도로 보이는 경기에 이런 배당이라면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노려보기에 좋은 경기입니다.

결론, 샌프란시스코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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