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셀고베 VS 요코마리
8월29일 JPN D1 18:00 [비셀고베 VS 요코마리]
비셀 고베는 가와사키와의 주중 홈경기에서 막판 뒷심부족을 드러낸 끝에 거의 다 잡았던 대어를 2-2 무승부로 놓쳤다. 그래도 우라와전 승리(2-1)에 이어 또다시 기대 이상의 경기내용을 선보였다는 평가. 핑크 감독이 선발 라인업에 10명이나 변화를 주는 충격요법을 활용한 이후 다시 주전 5명을 선발 복귀시켜 2연속 호승부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다른 무엇보다 두 핵심 자원들인 MF 이니에스타-DF 베르마엘렌이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도리어 경기력이 살아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단, 최근 2연속 이변의 주역이었던 MF 삼페르(전 바르셀로나), 팀의 주포 역할을 맡고 있는 FW 더글라스(5골)마저 부상으로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점은 뼈아픈 타격이 아닐 수 없다. 고베가 이니에스타 없이도 우라와, 가와사키 상대로 중원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삼페르의 맹활약이었다는 점에서 결장 시 치명상에 가까운 타격이 우려된다. 백업 FW 타나카의 경우 6주 아웃이 확정됐다는 소식. 요코하마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무 3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삿포로와의 주중 홈경기에서 또다시 공격진의 화력이 폭발한 끝에 4-1 대승을 거뒀다. 파죽의 3연승 행진에 힘입어 6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3위 나고야와의 승점 차를 3점까지 좁혀둔 만큼 이번 경기 승리 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J리그 MVP이자 득점왕 FW 나카가와가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데다, 가시와로부터 임대 영입한 FW 산토스 역시 4경기 5골을 몰아치며 새로운 주포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얼마 전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를 떠난 MF 엔도의 빈자리마저 포르투갈 마리티무에서 데려온 MF 마에다가 기대 이상으로 잘 메워주고 있다는 평가. 수비진만 잘 버텨주면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삿포로전 하프타임에 교체 아웃된 MF 마르코스 Jr(6골 2도움)의 부상이 의심된다는 점은 반드시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 듯. 다음 주중에 잡혀 있는 삿포로 원정에서의 르방컵 8강전 일정이 부담스럽지만, 고베 역시 컵 8강 일정을 앞두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고베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1 무(컵), 2-0 승, 2-0 승으로 뚜렷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고베: FW 더글라스(핵심전력/불투명), 타나카(백업/부상), MF 이니에스타(핵심전력/불투명), 삼페르(핵심전력/불투명), DF 베르마엘렌(핵심전력/불투명).
요코하마: FW 에지가르(주전/불투명), MF 마르코스 Jr(핵심전력/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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