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와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둔 클리블랜드는 아론 시베일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시베일은 지난 시즌 10경기에 나와 3승 4패 57.2이닝 46탈삼진 WHIP 1.04 ERA 2.34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2경기에 나와 1승 1패 8.1이닝 10피안타 2피홈런 6사사구 8탈삼진 5자책점 WHIP 1.92 피안타율 0.313 ERA 5.40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지난 경기에서 13안타 9득점에 성공했다. 호세 라미레즈가 5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도밍고 산타나가 3타수 3안타 1타점, 세자르 에르난데스가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라미레즈가 침묵을 깼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한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미네소타와의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한 화이트삭스는 다일런 시즈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시즈는 지난 시즌 14경기에 나와 4승 7패 73이닝 81탈삼진 WHIP 1.55 ERA 5.79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1경기에 나와 6.2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11탈삼진 4실점 WHIP 0.90 피안타율 0.174 ERA 5.40을 기록하며 피안타율은 적었지만 찬스 상황에서 무너지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 전망도 밝지 않다. 지난 경기에서 6안타 2득점에 그쳤다. 아담 엔젤이 4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득점은 루이스 로버트의 홈런에 의해 생산됐다. 타자들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저조한 득점력에 시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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