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 ITA D1 01:00 [베네벤토 VS 인터밀란]

10월1일 ITA D1 01:00 [베네벤토 VS 인터밀란]

베네벤토(9위 승무승승패)는 지난 경기에서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승리를 맛보며, 프리 시즌 기간 동안 보여준 경기력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긍정적이었던 점은 선수단의 정신력이었다. 전반을 2:1로 마무리 지었으나,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던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공격 완성도도 준수했다. 스키아타렐라(DMC)가 공격의 시발점으로서 1-2선까지 볼을 적절히 뿌려준 것이 유효했다. 이후 카프라리(SS)나 인시녜(AML)와 같은 테크니션들의 연계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59.%의 점유율과 15회의 많은 슈팅까지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교체로 들어온 라파둘라(ST)의 경우에도 몸 놀림이 가벼워 보였다. 인테르전에서도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기대해봐도 좋다.

인테르(8위 승승승패승)는 지난 경기에서 간신히 피오렌티나에게 4-3으로 승리했다. 생각 외로 고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특히 전반전에 에릭센(AMC)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최악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또한 콜라로프(DC), 바스토니(DC), 담브리시오(DC)로 구성되는 쓰리백 조합은 불안하기 그지 없었다. 베네벤토를 상대로 수비 최종 국면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 새로 영입된 ㅏ하키미(WBL)나 여전히 폼이 좋은 투톱 라인은 인테르에 생기를 불어 넣으며 기어코 승리를 챙기게 한 원동력이 됐다. 이들의 ‘클래스’는 베네벤토의 수비를 상대로 분명히 빛을 발할 것이다. 게다가 스쿼드가 아주 두텁기 때문에 다양한 전술적 시도가 가능하다는 측면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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