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 MLB분석 캔자스시티VS디트로이트

캔자스시티

최근 타선의 부진으로 고민이 많았던 캔자스시티인데, 이번경기에서는 4번타자 헌터 도져가 컴백합니다. 이번 시즌 도져가 타선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컸던만큼 큰 힘이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쿠스버트를 다른 포지션에 넣을 수도 있는 만큼 나름 타선의 뎁스를 갖추게 된 캔자스시티 입니다. 그리고 캔자스시티는 스피드를 갖추고 있는 팀이기에 스피드로 점수를 만들어낼 능력이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도 도루를 4개나 기록하였습니다. 이번경기에서는 더피선수가 등판합니다. 지난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2.1이닝동안 4실점을 기록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2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다리에 라이너성 타구를 맞은 다음에 피칭을 이어갔고, 그때문에 결과가 나빴습니다. 지난 2번의 등판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 이전에 6경기 연속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준하는 피칭을 이어 갔었고, 올 시즌 꾸준하게 0.260대의 피안타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의 불펜은 현재 마무리 쉐인 그린을 제외하면 변수가 아주 많습니다. 사실 캔자스시티도 이언케네디를 제외하면 불안하다는 점은 똑같지만 뎁스로만 보면 디트로이트가 부상때문이라도 더 떨어집니다. 선발진에도 부상자가 4명이나 있어서 트리플A 선수를 끌어 쓰는 상황인지라 불펜은 신경 쓸 겨를이 없습니다. 이번경기에선 노리스선수가 선발투수로 등판합니다. 지난경기에서 5.2이닝동안 3실점을 기록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현재 4연패중인데, 팀타선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지만, 피칭내용 자체가 좋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이닝소화라도 되는 것은 지난 시즌에 비해 변화구의 구사율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결론, 캔자스시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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