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 VS 부천FC
전남 드래곤즈는 전북과의 주중 FA컵 16강전에서 연장혈투 끝에 2-3으로 분패, 탈락 고배를 마셨다. K리그1 최강팀 상대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긴 했으나, 상당 수 주전 멤버들이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체력이 소진되고 만 상황. 3일 만에 홈에서 부천을 상대해야 하는데다, 부천의 경우 FA컵 조기 탈락으로 인해 주중경기를 치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큰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게 됐다.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초반 흐름에 따라 라인을 내리고 버티는 경기운영을 펼치게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주중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여름 신입생 MF 임찬울은 주말 출전이 어려워 보인다는 소식. 주중 체력소모가 워낙 심했던 만큼 최소 2-3명 정도는 로테이션 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부천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뚜렷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천FC는 지난 6일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1-0 쾌승을 거두고 이랜드전 역전패(2-3) 후유증을 말끔히 씻어냈다. 현재 순위 4위, 선두 수원FC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3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이번 경기 승리 시 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올 시즌 홈(2승 3패)보다 원정(3승 1무)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 주전이 다 나올 때의 수비력은 전남을 넘어서는 K리그2 최강이란 평이 지배적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원정임에도 우위를 점하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참고로 부천(8실점)은 현재 전남(6실점)의 뒤를 이어 리그 최소실점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원정 4경기에서 내준 실점은 고작 2골에 불과하다. 주중 FA컵 일정에 따른 체력 우위까지 감안하면 FW 바비오-바이아노 투톱의 골사냥 여부에 따라 승기를 잡게 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K리그2 최고의 중거리 슈터 MF 송홍민은 여전히 100% 컨디션이 아니라는 소식. 전남 원정에선 지난 시즌 0-1 패, 1-0 승으로 장군멍군을 주고받았던 전적이 있다.
# 주요 결장자
전남: MF 호도우프(★★★★☆/부상), 박재홍(★★★☆☆/불투명), 임찬울(★★★☆☆/불투명).
부천: MF 송홍민(★★★★☆/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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