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7일 MLB분석 샌디에이고 vs 워싱턴
☞ 샌디에이고 ☜
5월에 기세 좋던 필라델피아의 애런 놀라를 6월 첫 경기에서 쓰러뜨리면서 필라델피아와의 시리즈 첫 경기를 잡고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런데 이후 두 경기에서 한번은 선발이 무너지고 한번은 불펜이 2실점을 허용하면서 끝내기 패배, 찜찜한 상태로 워싱턴과 맞서게 되었다. 최근 7경기 동안 마르게비시우스, 스트럼, 페덱이 계속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오면서 불펜들이 상당히 많이 던지고 있다. 애덤 워렌 같은 경우 최근 7일 동안 나이닝 72구로 불펜 투수로서는 다소 위험한 상황이다. 6월 들어 평균적으로 팀 타선이 5점 내는 동안 마운드가 7점 이상을 내주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는데, 타선이 아주 강한 편도 아닌 마이애미나 필라델피아 상대로 보인 양상이라는 점에서 워싱턴 상대로도 방심할 수 없다. 상대 선발 코빈이 직전 경기에서 3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무너진 점에 희망을 걸 수도 있겠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코빈이 등판한다는 것은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부진에 대해 그리 위험을 느끼지 못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코빈이 제 페이스를 찾는다면 위협적인 적수가 될 것이다. 많은 점수를 내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 워싱턴 ☜
워싱턴은 6월 4경기 전승을 거두며 기세가 좋다. 휴식일이 중간에 끼어 있었고, 선발들이 최소한의 역할은 수행해준 덕분에 불펜 가동률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도 든든하다. 6월 들어 경기당 평균 6득점 3실점, 또한 매 경기마다 5이닝 이후 낸 점수가 평균 2점을 넘는다는 점에서 타선의 꾸준함을 짐작할 수 있다. 선발 패트릭 코빈이 직전 경기에서 크게 무너진 점이 신경쓰이지만 그 전 경기에서 9이닝 완봉승을 거둔 후유증이라고 본다면 큰 문제는 아니다. 마이어스와 레예스를 제외하면 코빈 상대로 3할을 쳐본 타자가 없는 샌디에이고 상대라면 마운드 걱정은 크게 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상대 선발 루체시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고 최근 수비와의 호흡이 좋기 때문에 대량 득점을 장담하기란 어렵다. 우위를 점하면서도 꾸준히 추격당하는 양상이 전망된다.
☞ 결론 ☜
뒷심을 보여준 워싱턴의 우세를 전망한다. 최근 샌디에이고의 흐름이 좋지 않다. 선발이 버텨 주더라도 불펜에서 점수를 내줄 가능성이 높다. 코빈의 약세가 계속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으나, 그렇다 하더라도 불펜을 많이 아낀 워싱턴이라면 반격의 여지가 없지 않다. 샌디에이고 선발 루체시가 잘 던진다고는 해도 워싱턴 타자들을 상대로 골고루 두들겨 맞아본 경험이 있고, 적극적으로 타자들의 배트를 이끌어내는 전략의 반동으로 홈런을 계속 맞고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사정도 작용한다. 전반적으로 투수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워싱턴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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