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

푸홀스가 이렇게 그리울 줄은 몰랐습니다. 푸홀스가 빠진 이후에 루크로이, 칼훈등 여러 선수를 4번타자 자리에 넣어봤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지난 경기부터 푸홀스가 복귀하였습니다. 푸홀스의 성적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분명 타순의 중심에 클러치히터가 있고 없고는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나 최근 트라웃오타니의 시너지 효과가 나는 상황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올 시즌에는 특히 트리플A에서 적극적으로 선수기용을 하고 토바르, 렌히포,푸엘로등 벌써 트리플A의 중심타자들이 3명이나 메이저리그 라인업에 들어와있습니다. 이번경기에선 딜론 피터스가 선발로 등판합니다. 항상 제구력이 문제가 되었고 구종의 커맨드가 좋지 않습니다. 그리로 선발로 뛰기에는 이닝별 기복이 매우 심한 선수 이기에 불안한 경기를 펼칠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애틀 

분명 컨택능력이 좋은 팀은 아니지만, 최근 상위타선의 타격감이 무척 좋아진 모습입니다. 시애틀이 원래 이번 시즌 노렸던 것이 상위타선의 스피드와 중심타선의 장타력이었는데 최근 말렉스 스미스가 출루율이 높아지고 좋은 베이스러닝을 보여주며 장타가 아니어도 득점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아무래도 시애틀이 올 시즌만큼은 공격력에 있어 흐름이 중요한 팀이기 때문에 현재의 상승세는 주목할만 합니다. 이번경기에서는 기쿠치유세이가 선발로 등판합니다. 지난 화요일에 등판하기로 되었지만 휴식기간을 더 주고자 결국 10일의 휴식을 가진뒤에 등판하게 됩니다. 지난 2번의 등판에서 각각3.1이닝씩 밖에 소화를 못하면서 난타를 당했기에 배려를 한것으로 보여지며, 10일동안 휴식기간을 가진것이 상당한 도움이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최종정리

양팀 상위타선의 타격감이 좋고 이번 경기는 상위타선의 베이스러닝도 기대할 수 있는 경기이기에 초반부터 득점대가 높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에인절스의 선발 피터스는 마이애미에서 뛸 떄부터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연속안타를 허용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빅이닝이 나올 수 있는 경기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피터스를 상대로 시애틀 타자들에게 예상되는 출루율이 무려 4할이나 되고, 우타자의 배치가 많은 시애틀인만큼 그 수치는 더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결론, 시애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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