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 KIA
손승락의 어이없는 수비 미스가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로 이어진 롯데는 서준원(1승 3패 4.83)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7일 KT 원정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홍건희는 최근 2경기에서 12.1이닝 1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기아 상대로도 홈에선 1.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는데 젊은 투수에게 약한 기아임을 고려한다면 호투를 이어갈 가능성이 생각보다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윌슨을 무너뜨리면서 3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이후 LG의 불펜 상대로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10경기 연속 3득점 이하는 33년만의 기록. 그나마 사직에서의 팀타율 .261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이틀 연속 허무한 끝내기를 내준 불펜은 역시 리그 최악을 자인하고 있다.
김주찬의 끝내기 밀어내기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기아는 홍건희(1승 6패 6.11)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8일 NC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홍건희는 원정 방어율이 3.77일 정도로 홈보다는 원정 등판에 강점을 가진 투수다. 이번 시즌 롯데 상대로 홈에선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원정이라면 최소한 QS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최채흥과 최지광 상대로 3점을 올린 기아의 타선은 최근 경기 후반의 폭발력과 집중력이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원정이라고는 하지만 이 점이 중요한 승부 포인트가 될수 있다.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롯데보다 분명히 우위에 있다.
서준원과 홍건희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5회 종료 시점에선 일단 롯데가 리드를 잡고 있을듯. 허나 7~8회 정도에 기아가 동점을 만들고 역전까지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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