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 KBO 분석 두산베어스 VS KIA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두산베어스는 비교적 공략할만 했던 투수들을 상대로 단 2안타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우완 사이드암을 상대로 팀 타율 0.302로 강점을 보이고 있는 두산의 타선이기에 임기영을 상대로 다시금 반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두산 베어스의 선발 투수로 이영하가 등판합니다. 8월 들어 2경기 연속으로 대량 실점하며 고전 했으나, 이후 3경기 연속으로 퀄리티스타트를 하며 3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잠실 구장에서의 투구 내용이 워낙에 뛰어난 편이고, 기아를 상대로 도 3경기에나서 20이닝 1실점 (ERA 0.45)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진 중인 타선의 부담을 덜어주는 호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KIA 타이거즈

KIA타이거즈는 황윤호가 2번 타자로 나서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타선을 이끌어 준 것도 고무적인 부분입니다. 젊은 선수들이 이따금씩 활약하며 선순환을 기대케 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상대하는 이영하를 상대로 최형우, 박찬호, 김선빈, 최원준 등 주축으로 활약할 수 있는 타자들이 무안타 혹은 상대 타율 1할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즉, 이영하를 상대로 압도적인 열세를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임기영이 평소처럼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 다면 타선도 쉽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기아타이거즈 선발 투수로 임기영이 등판합니다. 직전 등판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컨디션이 급락했던 롯데를 상대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의미 부여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게다가 우완 언더 투수를 상대로 강한 두산의 타선이고, 올 시즌 한 차례 선발로 나서 1이닝 3실점하며 조기강판된 기록만을 갖고 있습니다. 데뷔 이후 두산에게 단 한번도 강했던 시즌이 없을 정도로 고전 하고 있는 임기영입니다.

최종정리

두산 베어스가 지난 경기의 패배를 잊고 이영하의 호투를 발판 삼아 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다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양 팀의 대결에서는 두산 베어스의 승리를 전망합니다. 다만, 타선이 활약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승리와 함께 언더를 노리고 배팅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결론, 두산베어스 승/언더.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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