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3일 MLB분석 볼티모어 VS LA다저스

볼티모어

볼티모어의 만시니, 세버리노, 헤이스 같은 우타자들의 활약이 있었고, 올 시즌 볼티모어의 실질적인 에이스 민스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불펜의 부담을 줄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좌투수를 선발로 상대한다는 점에서 매치업은 괜찮지만, 문제는 볼티모어 타선이 리치 힐이 잘 던지는 커브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리그에서 커브/ 슬라이더를 상대로 헛스윙 확률이 30%가 넘는 유일한 팀이기도 합니다. 이번 볼티모어 선발 투수로 딜런 번디가 등판합니다. 지난 텍사스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동안 5실점을 기록하면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번디의 경기 내용을 보면 특이한 것이 병살타의 유도가 많다는 점인데 땅볼 유도가 되면서도 피홈런은 많은 독특한 경기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 이닝 기복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지난 4경기 중 3경기에서 3실점 이하의 피칭을 해주고 있습니다.

LA 다저스

LA다저스는 최근 불펜과 백업 선수들의 테스트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우투수를 만나는 것이고, 주전 좌타자들이 대부분 복귀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아무래도 프리즈, 저코 같은 우타자들보다는 피더슨, 베이티 등 좌타자들이 타격감, 장타력 등에서는 우위에 있습니다. 이번 LAD 선발 투수로 리치 힐이 등판합니. 6월 20일 이후 거의 3개월만에 컴백하는 경기입니다. 포스트시즌에 4선발로 활용하기 위해서 단계적으로 이닝 수를 차츰 늘려갈 것입니다. 일단 이번 경기에서는 5이닝 근처를 소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라이브 피칭에서의 성과가 좋았다고 하고 직구와 커브의 제구가 괜찮았기 때문에 평소 리치 힐의 기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저스는 현재 롱릴리프 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기도 한 상황입니다.

최종정리

LA 다저스가 계속 백업 선수를 많이 사용하면서 변수가 많은 경기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번 경기는 다저스에게 의미가 큽니다. 리치 힐이 잘 던져줘야만 유리아스나 다른 옵션을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힐의 선발 경기는 주전급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필승계 투조를 모두 투입하는 성향의 경기가 될 것입니다. 다저스가 아무래도 집중력은 갖고 주전급 선수를 투입한다면 양 팀의 차이는 큽니다. 게다가 번다는 피홈런이 많은 선수입니다. LA 다저스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결론, LA다저스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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