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2일 축구 분석 셰필드유나이티드 VS 아스날

셰필드 유나이티드

우월했던 초반 기세를 잃은 것은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경기력이 나쁘진 않습니다. 특히나 지난 7R(vs 리버풀 / 0-1 패)에서 보인 퍼포먼스나 직전 왓포드 원정(0-0 무)은 극찬을 받아도 될 정도의 경기력이었을 정도입니다. 아스날이 원정에 유독 약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힘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오코넬(DC), 에간(DC), 바샴(DC)으로 구성된 백 쓰리의 퀄리티가 좋습니다. 경기 당 슈팅 허용 빈도는 11.6회(최소 허용 부문 7위) 입니다. 우수한 수비 대응 방식을 갖추고 있다고 봐도 좋습니다. 상대의 몸집이 크다는 점, 근래 좌우 측면에서 몇 가지 약점이 노출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무게 중심을 낮추고 승부를 볼 공산이 큽니다. 효율적이면서도 단순한 형태의 롱 볼 전략으로 실익 도모를 꾀하는 것이 유일한 활로가 될 것으로 봅니다. 다득점 가능성은 낮지만, 그렇다고 크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번 셰필드 유나이티드 라인업으로 ‘맥브루니(6.65) – 맥골드릭(6.50)’, ‘스티븐스(6.50) – 플렉(6.30) – 룬스트람(6.60) – 발독(5.90)’, ‘노어우드(7.00) 오코넬(7.00) – 에간(7.20) – 바삼(6.50)’, ‘핸더슨(6.10)’ 등으로 그림이 그려집니다.

아스날

앞서 언급한대로 아스날의 고질적인 약점은 원정 경기력입니다. 특히나 활동량과 적극성이 뛰어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는 치명적인 약점을 노출 할 여지가 있습니다. 그 어떠한 변수가 연출되더라도 놀랍진 않습니다. 근래 오바메양과 페페의 선전으로 인해 1선 구성은 개선된 상태이지만, 허리 조합 구성은 다시금 난항을 겪고 있는 듯 합니다. 가뜩이나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허리 조합 구성이 범상치 않습니다. 다소 어리고 볼 관리가 미숙한 아스날이 허리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향후 비토리아 가마라에스와의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 3차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후발주자들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는 언급한 일정에서 무조건적인 승점 3점을 얻어내야 합니다. 특정 시간대 이후부터는 주축 전력들을 과김하게 덜어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함께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후반전에 유독 강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후반 대부분의 시간을 고전하게 될 여지도 있어 보입니다. 이번 아스날 라인업으로 ‘오바메양(7.19) – 페페(7.18)’, ‘세바요스(6.61)’, ‘윌록(6.38) – 토레이라(6.52) – 자카(6.62)’, ‘콜라시나치(6.61) – 루이즈(6.72) – 소크라티스(6.66) – 챔버스(7.14)’, ‘레노(6.79)’ 등으로 그림이 그려지며, 라카제트(FW / 주전 선수 / 부상)는 결장이 예고된 상황입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두 팀의 무승부가 점쳐집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거센 저항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아스날은 후반 대부분의 시간을 어렵게 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뜩이나 그들에게는 원정 경기며, 향후 일정에 대한 염두도 필요할 것입니다. 이래저래 까다로운 일정이 될 공산이 큽니다. 무승부와 더불어 언더 양상(2.5점 기준)을 전망합니다.

결론, 무승부.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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