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탈 VS 하라파

오코탈 최근 리그 3연패다. 상위권 팀에게 여지없이 패배를 당했고, 지난 주말에 있었던 레알마드리즈와 경기에서도 0-2로 패했다. 계속해서 순위 가 하락하며 최하위인 라스사바나스와 승점 간격이 좁아지고 있어 분 위기가 영 좋지 않은 상황이다. 빈약한 득점력이 매 경기 발목을 잡는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단 2골 을 넣는데 그쳤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4골을 넣은 콜롬비아 출신의 아리스멘디(FW)가 여전히 팀 내 최다 득점자일 정도다. 그나마 믿을 것은 홈 경기라는 점이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넣은 25골 중 17골을 안방에서 성공시켰다. 무엇보다 홈 경기에서는 수비도 대단히 단단하 다. 홈 15경기 중 단 12실점만 허용했을 뿐이다. 비슷한 전력의 하라파 를 상대로 홈에서는 승리를 노려볼 수 있는 오코탈의 상황이다.

하라파 지난 주말 난적 유벤투스를 2-0으로 물리쳤다. 최근 3경기 2승 1패의 기세와 함께 순위 상승까지 이뤄내며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다. 5위권 과 거리가 그리 멀지 않기에 남은 시즌 동안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집중할 생각이다. 역시 무기는 수비 조직력이다. 바티스타(GK)와 가르시아(DC), 콜린 더(DC) 등이 이끄는 수비 라인은 꽤나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리 그 30경기에서 34실점을 내주며 왠만한 상위권 클럽에 버금가는 수 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진에는 갈레아노(FW)라는 신뢰도 높은 공 격수도 갖추고 있다. 끈끈한 수비로 상대를 괴롭히다 묵직한 한 방으로 치명상을 입히는 방식은 수준이 비슷한 오코탈과 경기에서 위력을 발 휘할 수 있다. 다만 원정에서 이 경기 방식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는다. 는 점은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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