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VS 두산]

kt의 선발투수는 좌완 피어밴드다. 이번시즌 2승 5패, 4.46을 기록중이다. 두산 상대로는 9경기 1승 5패, 6.17로 상당히 약하였다. 전구단중 두산에게 제일 약한 피칭을 선보였고, 이번시즌에도 두산 상대로 2패를 기록하였다. 양의지, 허경민에게 .450 넘는 피안타율을 기록하고있고 김재환과 오재원에게도 .263의 피안타율을 기록중이다. 오재일, 정진호 등에게는 강하였지만 주요 두산 선수들에게 약하였다. 반슬라이크라는 두산 용병 또한 좌완상대로 강한 용병인만큼 피어밴드는 최강의 면모를 보이고있는 두산 상대로 다시한번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kt는 롯데와의 3연저에서 1승 2패를 기록하였는데 좋은 타격을 보이고도 1승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아무래도 고영표를 제외한 선발투수들이 일찍무너지면서 불펜진 활용이 많아질 수 밖에 없었고, 이들도 역시 롯데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투타 모두에서 아쉬움을 보인 kt였다. kt는 중심타선의 득점권 활약이 나오지않는 것이 지속되고있다. 김진욱 감독 의견에 따르며 로하스의 활약여부 또한 승패를 가르는 요소가 되었다고 멘트를보였는데 주로 2번타자로 나서는 로하스가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는 풀스윙을 가져가며 출루율이 낮지만, 득점권 상황에서는 활약해주는 타자중 하나다. kt위즈로써는 로하스를 중심타선에 배치한다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의 선발투수는 우완 후랭코프다. 이번시즌 13승, 2.70을 기록하고있다. 후랭코프는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한 낮은 피안타율이 장점인데, 피안타율이 1할대로 상당히 낮은대신, 볼넷으로 인한 출루허용이 잦다. 이에 투구수관리가 쉽지않아 보통 6이닝이내 소화가 많은 편에 속한다. 후랭코프는 양의지보다 박세혁과 호흡을 맞추었을때 더 좋은 피칭을 보였던만큼 양의지는 지명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후랭코프는 kt를 상대로 2경기 출전하여 3.27을 기록하였는데 특히 이해창과 박경수에게 약한 면모가 있었다. 이해창에게 4타수 3안타(1홈런)을 기록하였고, 박경수에게 3타수 2안타 2사사구로 약하였다. 피안타율이 1할대인 후랭코프에게는 크나큰 적수라고 볼 수 있겠다. 두산은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좋은 흐름을 보였는데 팀승률 자체가 .679로 높은편에고 해당기간 타율이 .333으로 뛰어났다. 현재 타자들의 타격이 매서운 두산으로써는 거침이 없는 행보다. 삼성과의 3차전에서는 대패를 당하긴하였지만 팀분위기자체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불펜으로 이영하 2.1이닝, 김강률 1.1이닝, 이현호 2이닝을 활용하였다. 두산은 이번시즌 kt 상대로 5승 3패로 앞선 상대전적을 유지하고있지만 수원 원정에서는 1승 2패로 득점보다 실점이 더욱 많았다. 마무리 함덕주가 황재균, 박경수에게 취약했던만큼  후랭코프가 긴이닝을 끌어주지 못하는 투수이기에 7회부터 등판하는 불펜진의 활약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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