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FC VS 콘사도레 삿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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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FC VS 콘사도레 삿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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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 올라온 요코하마FC는 비셀 고베와의 리그 개막전(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 단, 히로시마와의 르방컵 첫경기에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끝에 0-2 완패를 당하는 등 시즌 출발이 좋지만은 않다는 평가. 재정적 한계로 인해 1부에서 검증된 자원들을 충분히 영입하지 못한 만큼 하위권에서 고전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지난 고베전 내용 역시 결과 대비 좋지 못했다는 평이다. 53세 FW 미우라, 42세 MF 나카무라, 39세 MF 마쓰이 등이 이 팀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는 있으나,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다. 심지어 용병 FW 이바(35세), MF 레안드로(36세) 역시 노쇠한 베테랑들이라는 점에서 20대 초반 젊은 피들이 분발해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력 멤버들 가운데 별다른 부상누수는 없다는 소식. 삿포로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10위로 추락했던 콘사돌레 삿포로는 가시와와의 리그 개막전(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2-4로 무릎을 꿇었다. 르방컵 사간도스와의 첫경기 완승(3-0) 기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하고 만 상황. 비록 지난 시즌 후반기에 심한 기복을 나타내긴 했지만, 페트로비치 감독 3년차를 맞이하여 변함없이 완성도 높은 공격축구를 구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삿포로는 J리그의 대표적인 '닥공' 팀 중 하나로, 원정에서도 라인을 올려 적극적으로 미드필드 싸움을 펼치는 성향을 나타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이를 감안하면 약체 요코하마FC 상대로는 홈경기 못지않게 공세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공산이 커 보인다. 그만큼 역습 한 방을 얻어맞을 우려감도 있어 보이지만, 요코하마FC 공격진의 부족한 스피드 및 파괴력을 떠올리면 삿포로에게 긍정적인 흐름이 연출될 가능성이 충분할 전망이다. MF 후카이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대구로 떠난 GK 구성윤의 빈자리는 36세 노장 GK 스게노가 대체할 예정이다. 올 시즌 새롭게 가세한 태국 국가대표 GK 탐사차난은 당분간 J리그 적응에 주력하게 될 듯. 요코하마 원정에선 2016 시즌 2부 시절의 0-1 패배 후 4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 주요 결장자 

요코하마FC: -

삿포로: MF 후카이(★★★★☆/불투명), 나카노(★★★☆☆/불투명), DF 이시카와(★★★☆☆/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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