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VS 레스터 시티 FC]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 번 우승에 성공했고,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는 레스터의 핵심 미드필더 리야드 마레즈 영입을 제외하면 특별한 보강이 없었다. 현재 로스터만으로도 이미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레벨이기에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행보. 리그 36경기에서 30승 2무 4패로, 지난 18라운드에서 크리스탈팰리스에 2-3으로 패하며 홈 첫 패배를 허용하며 흔들렸으나 다시금 연승가도다. 케빈 데브라이너가 결장하고, 페르난지뉴의 출전가능성이 낮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시간을 보냈고, 이번 이적시장에서 팀의 핵심인 마레즈를 맨체스터 시티로 떠나보낸데 이어 아메드 무사 역시 떠나보내며 공격진 개편에 박차를 가했다. 리카르도 페레이라 - 게잘 등 윙 자원 보강에 힘썼으나 마레즈의 공백을 완벽히 채울 수 있을지는 의문. 센터백 조니 에반스와 찰라르 쇠윈쥐, 필립 벤코비치 등을 영입하며 수비진에서는 세대 교체에 성공했다. 36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15승 6무 15패로, 준수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으나 실점 또한 꽤 많기 때문에 매 경기 큰 기복을 보이고 있다. 마크 알브라이튼이 시즌아웃되었다. 레스터는 퓌엘 감독이 지난달 말 사임했고, 브랜든 로저스가 오랜만에 EPL로 복귀했다. 이후 7경기에서 5승 1무 2패 기록.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레스터가 홈에서 2-1로 승리했다. 카운터어택에 최적화된 레스터는 홈에서 맨시티 상대로 끊임없이 역습을 시도했고, 맨시티는 주도권을 쥐고있을 때 득점에 실패하며 의외의 패배를 허용하고 말았다. 로저스 감독 부임 이후 레스터는 카운터어택보다는 주도권을 쥔 상황에서의 공격 전개에 더욱 힘쓰고 있으며, 비록 중하위권 팀들과의 경기에서 더 많은 승리를 따내고는 있으나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한 날카로운 역습의 레벨은 이전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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