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은 지난 리그 라운드 상승세인 포항 스틸러스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4경기(2승 2무) 무패를 이어갔다. 이날 서울은 3-5-2 전술을 가동해 FW 페시치-박주영 투톱을 내세웠다. 중원에 MF 고요한, 알리바에프, 오스마르를 배치하며 강력한 압박에 의한 역공을 노렸지만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아쉽다. 그럼에도 노장 FW 박주영을 중심으로 한 연계플레이와 강한 압박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성남을 잡고 다시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겠단 심산. 아울러 주축 FW 조영욱과 일부 백업은 대표차출 및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지만 큰 영향은 없다. 

성남FC는 지난 리그 라운드 울산현대에 1-4로 역전패하며 리그 3연패를 당했다. 이날 성남은 3-5-2 전술을 가동해 FW 에델-공민현 투톱을 내세웠다. 전반 4분만에 MF 주현우의 환상적인 프리킥골 선제골이 터졌지만 전반 23분 울산 주포 주니오의 프리킥 동점골이 터지며 완전히 울산에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후반 3골을 더 내주며 대패한 모습. DF 이창용, 임채민, 연제운 3백의 짠물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아울러 주축 FW 자자, MF 문상윤, DF 문지환은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다. 다행히 주축 MF 김정현은 징계에서 복귀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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