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04:00 [첼시 VS 번리]

첼시는 주중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슬라비아 프라하의 거센 추격에 고전했음에도 불구, 4-3 승리를 거뒀다. 초반 완승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지만 어찌 됐든 준결승 진출이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상황. 현재 순위 5위, 3위 토트넘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경기 승리 시 일시적으로 3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챔스 진출 경쟁팀들인 아스널과 맨유가 주말에 패배를 당함에 따라 말 그대로 잘 차려진 밥상 위에 숟가락을 얹을 수 있게 된 상태다. 반대로 이번 홈경기를 놓침으로써 차려진 밥상을 엎을 경우 막판 행보에 큰 지장을 주게 될 우려감이 짙어 보인다. DF 뤼디거, 알론소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지만 그 외 주력들은 선발 출격이 가능하다는 소식. 에이스 MF 아자르 외에 페드로, 로프터스-치크의 폼이 절정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FW 이과인도 모처럼 선발로 출전할 예정이다. 번리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뚜렷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번리는 홈에서 카디프 시티를 2-0으로 완파하고 4연패 뒤 3연승을 질주했다. 현재 순위 15위, 18위 카디프와 승점 8점 차로 잔류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둔 상황. 단, 이번 첼시 원정에 이어 맨시티(홈)-에버턴(원정)-아스널(홈)로 이어지는 잔여경기 일정이 최악이나 다름없는 만큼 아직 잔류를 안심하기엔 일러 보인다. 첼시 상대로도 승점 1점을 따내기 위해 거센 저항전을 펼치게 될 듯. 3연승 기간 동안 1실점만을 내준 수비진이 안정감을 회복했다고는 하나, 빅6 팀과의 원정경기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의문부호가 남는다. 리버풀(2-4), 맨유(2-2), 아스널(1-3), 토트넘(0-1), 맨시티(0-5) 원정에서 대부분 대량실점을 내준 만큼 첼시 상대로 클린싯은 어렵다고 봐야 할 듯. 반면 FW 우드-반즈-맥닐 공격 3인방의 철퇴 한 방에는 나름의 기대를 줄 만하다. 첼시 원정에선 지난 시즌 3-2로 승리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 주요 결장자

첼시: MF 드링크워터(★★★☆☆/부상), DF 뤼디거(★★★★★/불투명), 알론소(★★★★☆/불투명), 케이힐(★★★☆☆/부상), 암파두(★★★☆☆/부상).

번리: FW 월터스(★★★☆☆/부상), 크라우치(★★★☆☆/부상), MF 레넌(★★★★☆/부상), 데푸어(★★★★☆/부상), DF 바슬리(★★★★☆/불투명).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