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FC VS 산프레체 히로시마
승격팀 요코하마FC는 우라와와의 홈경기에서 또다시 과감한 맞불작전을 펼쳤음에도 불구, 공격진이 역부족을 드러내며 0-2 완패를 당했다. 내리 3연패를 당하며 14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단순히 3연패를 당했을 뿐 아니라, 연패기간 동안 3경기 1득점 11실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 밸런스가 붕괴될 조짐이 엿보인다는 평이다. 시모타이라 감독이 잔류조차 쉽지 않아 보이는 스쿼드를 갖고 지나치게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최근 연이은 대량실점의 주된 원인으로 손꼽을 만하다. 그 방향성 및 도전정신은 존중할 만하지만, 확실한 골 결정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공격축구는 강팀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될 뿐이라고 봐야 할 듯. 이번 경기 상대 팀이 어설픈 공격축구를 펼치는 중하위 팀들을 사냥하는데 매우 능한 히로시마라는 점도 불안한 구석이 아닐 수 없다. 히로시마가 4경기 연속 무승으로 승리에 잔뜩 굶주린 상태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두 노장 용병 FW 이바, MF 레안드로는 이번 주말에도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 히로시마 상대로는 지난 2월 르방컵 홈 0-2 패배 외엔 2010년 이후 맞대결을 펼친 바가 없다.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나고야 측의 코로나 양성반응으로 인해 지난 주말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열흘 간 휴식을 취했다. 지난 22일 감바 오사카 원정에선 우세한 경기내용을 선보였음에도 불구, 골 결정력 난조를 극복하지 못한 채 0-1 분패를 당하고 만 상황. 최근 4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10위까지 추락한 만큼 이번 주말 반등이 절실히 요구된다. 단, 히로시마의 경기력이 결과 대비 나쁘지 않다는 점, 다소간 불운이 따르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번 요코하마전 승리를 계기로 반등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시즌 초반 맹활약 이후 주춤거리는 기색이 역력한 주포 FW 페레이라(4골 2도움)의 부활여부를 최대 관건으로 손꼽을 만하다. 8월 초 복귀가 예상됐던 MF 가시와는 이번 주말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도 있다는 소식. 지난 주말 나고야전을 치르지 않고 휴식을 취해둔 만큼 강한 압박으로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요코하마FC 원정에선 지난 2월 르방컵 첫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 주요 결장자
요코하마FC: FW 이바(주전급/불투명), MF 레안드로(주전급/불투명), GK 로쿠탄(주전/부상).
히로시마: MF 가시와(핵심전력/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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