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 LG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3연승 가도를 달린 롯데는 김원중(3승 3패 5.40)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10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바 있는 김원중은 최근 3경기 방어율이 무려 13.50으로 선발 투수로서 불합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나마 홈에서는 종종 좋은 투구를 하고 있고 금년 LG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둔지라 아예 기대를 못할바는 또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신용수의 극적인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경기 막판에 무려 6점을 몰아치는 파괴력을 보여주면서 최강이라던 LG 불펜을 무너뜨린게 결정적이다. 그러나 전날 불펜을 무려 7명이나 사용한건 후유증이 있을 듯.
불펜의 난조로 대역전패를 당한 LG는 켈리(4승 3패 2.44)를 내세워 스윕 저지에 나선다. 10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켈리는 수비진의 난조가 대부분의 실점으로 연결된 바 있다. 그러나 5월 들어서 분명히 투구 내용이 나빠지고 있는건 사실이고 시즌 초 롯데 상대로 홈에서 3.1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건 분명히 변수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무려 13개의 안타와 8개의 볼넷을 얻고도 겨우 4점에 그친 LG의 타선은 최근 득점권에서의 부진이 갈수록 심해지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불펜이 올라오는 족족 무너지면서 5점을 허용한건 LG 추락의 전조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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