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네세(13위, 패무패승승)는 지난 라운드(vs 칼리아리) 0-1 승리로 연승에 성공했다. 잔류를 확정한 상황에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홈 이점을 안고 3연승에 도전한다. 적극적 경기 운영이 유력하다. 공격 전개를 주도하는 데 파울(AMF) 경기력이 좋다. 안정적 배급, ‘오카카-라자냐’ 1선의 상대 위험 지역 장악 능력을 더해 기회를 반복한다. 다만 공격 전개 과정의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측면에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변수가 멀티 득점 가능성을 낮춘다. 3백 활용으로 인한 반작용, 쉬운 측면 배후 공간 노출로 위기를 자초한다. 다만 레체가 시도하는 역습이 완성도를 상실했기에 불안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을 것이다.

레체(18위, 무패패승패)는 직전 경기(vs 볼로냐) 3-2 패배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잔류를 위한 순위와 현재 승점 4점 차이다. 2경기가 남은 상황이기에 산술적으로 역전은 가능하다. 최대한 많은 승점을 챙기는 것이 숙제다. 최근 리그 원정 경기 성과가 저조하다. 5경기에서 1무 4패다. 패배를 기록한 일정에서 모두 멀티 실점을 허용했다. 신중한 운영을 취하지만, 타흐치디스(DMF)를 중심으로 한 중원의 압박 집중력 저하, 위험 지역 장악 능력 반감이 맞물려 위기를 자초한다. 유사한 문제가 반복되는 흐름이다. 이번 라운드 역시 실점 가능성이 짙다. 최근 4경기에서 꾸준히 득점을 기록했다. 만코수(AMF, 리그 13득점) 중심으로 시도하는 역습의 속도 유지가 기회 창출로 이어진다. 다만 마무리 작업에서 발생하는 기복과 불안은 멀티 득점 기대치를 낮춘다.

# 주요 결장자 

우디네세 : 프뢰들(DF, ★★, 부상), 라르센(DF, ★★, 경고 누적), 만드라고라(DMF, ★★, 부상), 야얄로(DMF, ★★, 부상), 테오도르치크(FW, ★, 부상)

리그 32경기 출전, 1득점 3도움을 기록한 오른쪽 측면 수비 자원 라르센(DF)이 결장한다. 데르 아베스트(DF)가 대체 출전하겠지만, 공격 전개 과정의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기회 창출 빈도가 직전 경기에 비해 저하될 것으로 예상한다.

레체 : 로세티니(DF, ★★, 부상), 칼데로니(DF, ★★, 부상), 리스폴리(DF, ★★, 경고 누적), 데이올라(MF, ★★, 부상), 파리아스(FW, ★★, 부상), 바바카르(FW, ★★, 부상)

기존 부상 자원에 리스폴리(DF)가 더해졌다. 리그 28경기를 소화한 측면 수비 자원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도나티(DF) 대체 출전이 유력하지만, 공수 양면에서 안정감이 떨어진다. 최근 일정에서 필요 이상의 실점을 반복하고 있는 흐름 답습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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