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와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따낸 미네소타는 호세 베리오스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베리오스는 지난 등판에서 4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5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그러나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4경기에 나와 2승 24.2이닝 16피안타 2피홈런 6사사구 26탈삼진 7자책점 WHIP 0.89 피안타율 0.174 ERA 2.55를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5안타 3득점에 그쳤다. 에디 로사리오가 홈런을 터트린 것을 제외하면 주목할 만한 부분이 없었다. 게다가 비버가 첫 경기에서 엄청난 피칭을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침묵할 것이다.

화이트삭스와의 4연전에서 1경기는 취소가 됐고, 나머지 3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둔 클리블랜드는 셰인 비버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비버는 지난 등판에서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1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첫 경기 임팩트가 워낙 강력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6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호세 라미레즈가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지만 다른 타자들의 타격감이 저조하다. 베리오스가 첫 경기에서 무너지긴 했지만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 타자들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올렸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타선은 또 다시 저조한 득점력에 시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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