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VS 요미우리
구리 아렌이 선발 등판한다. 아직까지 시즌 별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경험은 없지만, 피칭 내용 자체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왔다. 당연히 올 시즌에도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꿰찼고, 2차례 선발 등판에서 1승 0패 ERA 3.00의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올 시즌 들어 다소 높은 볼넷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유일한 아쉬움일 뿐, 여전히 낮은 피안타율과 가공 할 만한 탈삼진 능력 등 자신의 강점은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더욱이 홈에서는 전통적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왔다는 것 또한 이번 경기에서 하나의 무기로 자리 할 전망이다. 지난 시리즈에서 '주니치 보약'을 먹고 상승 기류를 타기 시작했다. 3연전에서 도합 28득점. 경기당 9득점 이상을 때려부으며 상대 마운드를 폭격했다. 주니치가 부진한 성적에 비해 마운드는 나름대로 탄탄한 팀임을 감안하면, 히로시마가 향후 일정까지도 좋은 페이스를 이어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드오프' 피렐라가 완전히 자리를 잡은 것은 물론, 니시카와-스즈키 - 마쓰야마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의 파괴력 또한 절정에 달해있다. 아무리 상대 선발 투수가 스가노 토모유기라고 해도 충분히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 전망.
스가노 토모유키가 선발 등판한다. 수 년간 NPB 최고의 투수를 꼽을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선수다. 부상으로 고생하던 지난 시즌에도 두 자릿수 승수를 쌓는데 성공했을 정도로 위력적인 피칭 능력이 눈에 띈다. 올 시즌 페이스도 상당하다. 3차례 등판에서 패배없이 2승을 올렸고, 방어율도 2.91. 나무랄 때 없는 피칭을 보여주었다. 원정이라는 점이 좀 걸리는 부분이긴 하지만, 스가노의 원정 경기 피칭 또한 그리 나쁜 수준은 아니다. 스가노는 이번 경기에서도 자신의 몫을 200% 수행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타선이다. 요미우리의 타자들은 전력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침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던 마루의 부진을 비롯해, 상위 타순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현재는 요시카와, 사카모토, 가메이 등을 번갈아가며 기용하고 있는데, 누구 하나 뛰어난 효율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가 없다. 히로시마의 타선이 직전 주니치전에서 뚜렷한 반등의 실마리를 잡았다는 것과는 상반되는 상황. 요미우리 타선은 최근까지도 저득점 경기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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