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팔2013 VS 인터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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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스팔2013 VS 인터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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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팔은 제노아 원정에서 0-2로 무릎을 꿇고 6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현재 순위 꼴찌, 17위 제노아와 승점 11점 차로 올 시즌 잔류가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 시즌 도중 부임한 디 비아조 감독이 공격축구로의 변신을 시도 중에 있으나, 도리어 실점만 늘어나며 팀을 추락시켰다는 평이다. 그로 인해 셈플리시 감독을 섣불리 경질하고 경험이 부족한 디 비아조 감독을 부임시킨 구단 운영진의 결정에 맹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태다. 이래저래 팀 안팎 분위기가 어수선하다고 봐야 할 듯. 앞으로의 6경기 동안 승점 11점 차를 뒤집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만큼 이번 인테르와의 홈경기에서 승부수를 던져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4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 중인 주포 FW 페타냐(12골)의 부활이 절실히 요망된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현역 시절 인테르의 중원 사령관이었던 디 비아조 감독은 친정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됐다. 인테르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무 4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인테르는 토리노와의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두고 최근 부진을 씻어내는데 성공했다. 경기내용에 찜찜한 구석이 많았지만 주포 FW 루카쿠 결장, MF 에릭센 벤치 대기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고무적인 결과였다는 평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FW 라우타로(13골 2도움) 역시 굴절슛이긴 했지만 부활포를 쏘아올린 상태다. 현재 순위 3위, 선두 유벤투스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9점 차로 아직 역전우승을 포기할 단계가 아닌 만큼 실수 없이 승점 3점을 챙겨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콘테 감독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근육 부상이 완치되지 않은 주포 FW 루카쿠(20골)는 주중경기도 결장한다는 소식. MF 바렐라는 주말 로마전 복귀가 예상된다. 반면 MF 에릭센은 선발 출격할 예정이다. 스팔 원정에선 상대 팀의 2017-18 시즌 승격 후 1-1 무, 2-1 승으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스팔: DF 파레스(★★★☆☆/부상), GK 베리샤(★★★★☆/부상).

인테르: FW 루카쿠(★★★★★/부상), MF 센시(★★★★★/부상), 바렐라(★★★★☆/부상), 베시노(★★★☆☆/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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