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VS 요코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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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주니치 VS 요코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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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타쿠미가 선발 등판한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선발 등판 기회를 받은 투수인데, 기대 이상의 피칭 내용을 선보이면서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선수다. 하지만, 부담감 때문인지 시즌 초반에는 계속해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3차례 선발 등판에서 단 1승을 거두면서 기록한 방어율은 6.43. 상대 타선에게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 수준의 피칭을 보여준 바 있다. 피홈런 두 방은 | 별다른 고민거리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높은 볼넷. 피안타 수치로 인해 숱한 위기 상황에 봉착하고 있다. 아직까지 '리그 3년차'를 맞이한 젊은 투수인만큼 완급 조절이나 위기 관리 능력 또한 극히 떨어진다. 여전히 'Only 비시에도'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중심 타선의 비시에도 혹은 포수 키노시타 정도를 제외하면 득점을 책임져 줄 선수가 전무하다. 게다가 감독의 용병술이나 작전 또한 매번 수포로 돌아가는 등 계속해서 어긋나는 경기 흐름까지 나타나고 있다. 여러모로 다득점과는 거리가 먼 패턴. 이번 경기 맞대결 상대 선발 투수가 이닝 소화력과 피칭 페이스가 모두 떨어지는 오누키라는 점이 유일한 위안거리다.


투수 오누키 신이치가 선발 등판한다. 데뷔 2년차를 맞이한 젊은 투수다. 데뷔 이전부터 큰 기대를 받아왔고, 꾸준히 선발 등판을 하고 있지만 성적은 이와 별개다. 특히 올 시즌은 부진의 정도가 더욱 극심해졌다. 2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패전, 방어율은 무려 9.00에 이른다. 9이닝 피칭 시, 매 이닝 실점을 헌납 할 정도로 상대 타자들에게 압도 당하고 있다. 더불어 요코하마의 불펜이 불안한 상황에서 평균 3이닝을 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이번 경기에서까지 큰 약점으로 자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토와 사노가 이끄는 중심 타선의 위력은 대단하지만, 그동안 상위 타순에서 맹타를 휘두르던 오스틴의 부상 이탈이 너무나도 뼈아프다. 아무리 '리드오프' 가지타니가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더라도, 상위 중심 타선의 교두보 역할을 하던 오스틴이 결장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득점력이 현저히 줄어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무리 주니치의 부진한 타선을 상대한다고 한들, 리드를 확신하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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