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VS 한화

■ 롯데 자이언츠

서준원을 선발로 예고했다. 서준원은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KT 전에서는 6이닝 동안 8피안타 2피홈런을 허용하고도 3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뽐냈다. 한화 타선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고, 서준원이 지난 시즌 한화를 상대로 ERA 2.45를 기록하며 강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는 이어질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도 14안타 12득점에 성공하며 타선이 터졌다. 손아섭과 전준우가 홈런을 포함한 3안타를 때려냈고, 마차도까지 하위 타순에서 3안타를 몰아치자 득점이 수월하게 나왔다. 안치홍과 이대호도 득점권 찬스를 확실하게 살려냈다. 롯데 타선은 지난 시즌에도 장민재를 완벽하게 공략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대량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2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던 장민재가 자신의 구위를 회복하는 것 말고는 뚜렷한 변수가 없다.

■ 한화 이글스

장민재를 선발로 예고했다. 장민재는 2경기 연속 최악의 피칭을 펼치며 2군으로 내려갔다가 이번 경기에서 1군 복귀전을 치른다. 그러나 전망은 여전히 밝지 않다. 장민재는 지난 시즌 롯데를 상대로 ERA 6.46을 기록할 정도로 최악의 피칭을 펼쳤고, 여전히 구속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또 다시 무너질 것이다. 호잉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이 살아나는 듯 했지만 여전히 빈곤한 득점력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 득점권 찬스만 맞이하면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던 타자들마저 침묵에 빠진다. 서준원은 최근 엄청난 피칭을 선보이며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 타자들의 침체된 타격감으로는 서준원의 공을 공략할 수 없다. 장민재가 야심 차게 복귀전을 치르지만 압도적인 구위로 윽박지르는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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