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 KT
Sadthingnothing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 키움은 올 시즌 5경기에 나서 8.1이닝 1승 2.16을 기록 중인 김동준을 시즌 첫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통산 선발 경험은 많지 않다. 성적도 딱히 눈에 띄지 않는 편. 8경기에 선발로 나서 1승 2패 5.77을 기록하고 있다. 다양한 구종을 던지지만 패스트볼, 스플리터를 제외하면 딱히 큰 강점은 없다. 통산 KT 상대 성적도 눈에 띄지 않는다. 1패 11.25로 좋지 않다. 지난 시즌의 경우, 홈애서 2승 2패 1홀드 1세이브 5.82에 그쳤다.
1승 1패 2.92를 기록 중인 라울 알칸타라는 제구가 아쉬운 투수다. 그러나 탈삼진 능력은 KBO 시즌 초반에도 제대로 드러나고 있다. 패스트볼 구속이 평균 147km로 아주 빠른 편인데 키움 타자들이 속구에 강하다고 해도 패스트볼이 지닌 위력은 돔구장인 고척에서 충분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주 구종으로 던지는 슬라이더, 스플리터의 힘도 괜찮은 편이다. 이닝도 6회씩 소화하고 있는데 불펜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최적화된 자원이기도 하다. 시즌 첫 원정 등판이지만 QS는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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