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VS 포항스틸러스
성남FC는 주중 FA컵 32강에서 충남 아산을 1-0으로 잡고 16강 무대에 안착했다. 침체된 분위기를 어느 정도 반전시켰다고는 하나, 리그전 기준으론 5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9위까지 추락해 있는 상황. 5월에는 김남일 감독이 이 달의 감독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상승세가 돋보였으나, 6월 들어 공격진이 한계를 노출하며 하향세로 돌아서고 말았다는 평이다. K리그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FW 홍시후와 함께 새롭게 가세한 MF 나상호가 시너지 효과를 내야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듯 보인다. 부산 원정(1-1)에서 나란히 퇴장을 당했던 DF 이창용, 최지묵은 징계로 결장한다는 소식. DF 안영규, 박태민이 그 공백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비진의 전력누수보다는 공격진이 제대로 골을 뽑아낼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다. 포항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4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주중 FA컵 32강에서 경주시민축구단을 1-0으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와 동시에 1.5군을 가동하여 주말 리그전에 철저히 대비해둔 상황. 공식경기 3연승, 최근 5경기 4승 1패로 여름 상승세 조짐이 눈에 띈다는 평이다. 에이스 MF 팔로세비치가 부상으로 쓰러진 뒤 선수단의 정신력이 고무되며 도리어 상승기류에 올라탔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특히 지난 시즌과 달리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팔로세비치의 정교한 패스를 잃어버렸다는 점은 아쉽지만, FW 일류첸코-MF 팔라시오스-심동운-송민규의 스피드를 살린 역습이 매우 잘 먹혀들고 있어 성남 원정경기에 대한 전망도 비교적 밝아 보인다. 또 한 명의 용병 MF 오닐 역시 중거리슛 정확도만이 아쉬울 뿐, 충분히 제 몫을 다해주고 있는 모습이다. 자유계약으로 친정팀에 컴백한 멀티 MF 오범석은 이번 경기에서도 왼쪽 풀백 자리를 커버하게 될 듯. 성남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1 패, 4-1 승, 0-2 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성남: MF 서보민(★★★★☆/불투명), DF 이창용(★★★★☆/징계), 최지묵(★★★★☆/징계).
포항: MF 팔로세비치(★★★★★/부상), DF 김상원(★★★★☆/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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