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 니혼햄
슬퍼용노리모토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생긴 선발 로테이션의 한자리를 이번 드래프트 4순위로 지명한 유게 하야토에게 맡긴다. 일본대학과 스바루 사회인야구팀에서 활약하며 즉시전력감 투수로 기대를 모았다. 193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146-7km의 속구가 주무기며 슬라이더와 커브볼도 구사할수 있다. 시범경기에선 변화구 제구에 애를 먹으며 7⅔이닝 8사사구 9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니혼햄은 사연많은 투수 사이토 유키(0-0, 0.00)가 등판한다. 손수건 왕자로 기대를 모았던 앳된 투수는 어느새 30살이 됐다. 지난해 1패, 평균자책 7.27을 기록하고 은퇴 기로에 섰지만 다시 한번 재기를 노린다. 하지만 이미 구위나 제구 모든면에서 망가진 모습이 역력하고 멘탈도 정상은 아닌 상황이다. 팀타율 .182로 득점 지원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사이토 혼자 이 난관을 헤치고 나가긴 불가능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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