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요코하마
슬퍼용야쿠르트의 선발 테라하라 하야토는 데뷔 18년차 노장 투수로 지난 시즌 소프트뱅크에서 21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 2.39를 기록했다. 여전히 140km후반대의 직구를 던지며 투심과 체인지업도 갖춰 4-5이닝을 소화하는데 문제는 없을 전망. 내구성엔 문제가 있어 많은 이닝을 소화하긴 힘들겠지만 6선발로 철저히 보호하면서 활용한다면 의외의 성공 카드가 될 것이다.
요코하마의 선발 오누키 신이치는 이번 드래프트 3순위로 지명된 신인투수. 1순위로 지명된 카미차타니 타이가와 나란히 2군에서 개막을 맞았는데 2군 첫등판을 4이닝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시즌 신인왕인 아즈마와 이시다가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2군에 내려가며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콜업됐다. 2군에선 144~5km대의 직구와 커브 완급조절만으로 타자들을 요리했지만 1군 레벨에서 통할수 있을지는 의문. 원정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타선의 부진도 오누키의 1군 데뷔전을 힘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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