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는 주말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실점을 허용하며 연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 불펜 방어율 1위였던 한화의 마운드가 완전히 무너진 가운데 6.82의 팀 방어율로 부진하다. 타선 또한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며 지난 10경기 0.230으로 좋지 못했다. 선발로 채드벨이 나서는데 시즌 3승 2패 4.04로 평범하지만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1경기 등판해 8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바 있다. 하지만 최근 두산의 타선이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두산 베어스는 주말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서 스윕을 거두었지만 정수빈이 사구에 맞아 전력에서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투수들의 활약이 좋고 타선이 지난 10경기 0.294의 타율로 상승세에 있다. 선발로 후랭코프가 나서며 시즌 6경기 1승 2패 4.76으로 좋지 못하지만 4실점 이상 허용한 경기가 없다. 지난 등판에서도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정수빈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전력이 두터운 두산이기 때문에 공백을 잘 메워 줄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두산의 경기력이 좋다. 3연승을 거둔 가운데 투타의 조화가 좋다. 한화는 지난 시즌과 반대로 마운드가 무너져 있는 상황이고 최근 타선의 부진도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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