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니치 직전 경기에선 한신을 상대로 6대3 승리를 챙기며 2연승 달성에 성공 했다. 현재 양팀 모두 리그 최하위권으로 처진 상황이라 승리에 큰 의 미를 부여하긴 다소 무리가 있었지만, 적어도 한신보다는 투타 양면에 서 보다 나은 전력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 만은 확실하게 인정받을 수 있었다. 한신이 홈런 2개를 터뜨렸음에도 단 3득점에 그쳤던 점만 보 더라도 득점권에서의 결정력이 매우 크게 떨어져 있다는 점을 알 수 있 는데, 주니치는 적어도 알몬테와 비시에도, 타카하시 등이 포진된 중심 타선에서 찬스를 살려내는 능력 만큼은 한신에 비해 크게 앞서 있다.

+ 선발 투수 특별 코멘트 +  

오카노 유이치로가 선발 출전한다. 지난 해 팀의 드래프트 3순위로 팀 에 입단한 선수로, 직전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요코하마를 상대로 5이닝동안 5실점을 내주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선보였는데, 팀 차원에 서도 기대가 큰 선수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기회를 부여받은 상황. 당시 경기에선 1회부터 솔로 홈런을 내주며 불안한 시작을 알렸고, 3 회에는 연속 4안타를 내주며 대거 3실점 하는 등 불안한 요소가 적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 초반을 잘 버텨내는 것이 가장 큰 과제로 떠올랐다

■ 한신 여전히 극히 부진한 공겨력을 지워내지 못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도 3득점에 그치며 부진한 공격력을 드러냈는데, 오히려 3개의 실책을 기 록하며 상대의 득점 기회만 만들어준 꼴이 됐다. 최근 10경기에서 평 균 2득점을 기록 중인 반면, 실점은 평균 6점으로 정확히 3배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상대인 주니치는 같은 기간 동안 평균 3득점/4실점을 기록 중인 상황. 상대 또한 경기력이 아쉽긴 마찬가지지만, 적어도 한 신과는 그 격차가 상당해 보인다.

+ 선발 투수 특별 코멘트 + 

오넬키 가르시아가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첫 경기에선 요미우리를 상 대했는데 4이닝동안 5실점을 내주며 패전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홈런 1개를 포함해 8개의 피안타를 내주는 등 극히 부진한 경기 내용을 선 보이며 빠르게 무너졌고, 이후 바로 2군행 통보를 받고 등록이 말소됐 다. 이후 열흘간 2군 무대에서 재조정을 받은 후 이날 경기를 통해 1군 복귀전을 치르게 된 상황. 2군에서는 경기에 나서는 대신 다소 약점을 보였던 우타자들을 중심으로 연습 배팅을 실시했는데, 구위는 크게 나 쁘지 않았다는 평가다. 2018시즌 13승을 달성했던 투수인 만큼 컨디 션을 얼마나 확실하게 끌어 올렸을 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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