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 근래 급작스럽게 두 명의 핵심 전력이 전열 밖으로 이탈했다. '핵심 1 선' 아게로(FW)와 '3-4선의 중심' 페르난지뉴(DMC)가 그 주인공. 공통적으로 최근 1-2경기 사이에 불거진 문제였다. 페르난지뉴가 빠진 수비 라인은 오타멘디(DC) 또는 가르시아(DC)로 대응 할 수 있겠으 나, 1선 조직은 무주공산이다. 앞서 B.실바(AMC)를 1선에 올려 기용했지만, 실패에 가까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고, 헤수스(FW)의 페이스는 매우 나쁘다. 가뜩이나 '유 망 센터백' 가르시아 역시도 경미한 부상으로 출전 가능성이 높지 않 다. 이래저래 어수선하다. 사실상 리그 2위를 확정지은 상황에서 굳이 무리한 운영을 할 까닭이 없어 보인다. 펩 감독 역시도 근래 이슈를 의 식할 가능성이 높다.

<맨 시티 결장 정보> 가르시아 (DC / 후보 선수 / 경미한 부상) 페르난지뉴 (DMC / 핵심 선수 / 퇴장 징계) 아게로 (FW / 핵심 선수 / 부상)

■ 리버풀  이미 리그 1위를 확정했다고는 하나, 우승 레이스를 함께 치러 온 맨 시 티와의 격돌이라면 허투루 치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비록 피르미누 (FW)를 포함한 기존 핵심 전력들의 페이스가 정상은 아니나, 마네 (AML, 최근 4경기 2골 1도움)나 살라(AMR, 최근 3경기 2골 1도움) 등 타 공격 자원들의 페이스가 준수한 편이다. 적어도 대등한 승부 균 형을 만드는 데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맨 시티의 화력을 훨씬 상회하 는 수준이기도 하다. 근래 클롭 감독은 좌-우 풀백들의 공격성을 조절하면서 잔여 일정을 의식하기도 했다. 남은 잔여 일정 중 요주의 경기로 꼽히는 일정이 바 로 본 일정이다. 사실상 이 경기를 위한 총력전을 준비했다고 봐도 무 방하다. 전략적 완성도가 극대화 될 시점이라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다만 위험 변수도 있다. 근래 챔벌레인(MC), 미나미노(FW) 등 서브 자원들을 빈번하게 활용하고 있다. 리버풀의 전투력을 반감시키는 간 접 요인이기도 하다. 1골을 초과하는 점수 차이는 기대하기는 어렵겠

다.

<리버풀 결장 정보> 마팁 (DC / 주전 선수 / 부상) 밀너 (MC / 주전 선수 / 부상) 샤키리 (AMR / 후보 선수 /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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