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 한화
Sadthingnothing롯데와 한화가 새 시리즈를 시작한다. 그리고 롯데는 시즌 2경기에 나서 1승 1.59로 출발이 좋은 김원중을 내세운다. 김원중은 볼넷을 줄이며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변화구 움직임이 몰라보게 좋아졌고 제구가 잡히면서 위력을 내보였다. 탈삼진 능력도 일품. 덕분에 시즌 초반부터 힘찬 구위를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한화는 까다로운 상대였다. 3경기 1패 9.00으로 부진했다. 특히 홈에서 6.62로 좋지 않았고 불펜은 리그 최악이라 할 만하다.
채드 벨이 맞불을 놓는다. 벨은 2승 3.38로 호투하고 있다. 직전 NC 전에서 5.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볼넷을 4개를 내준 제구력이 문제였을 뿐, 구위 자체가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었다. 특히 싱커가 지닌 힘이 대단하다. 지친 불펜을 대신해 이닝이터능력도 갖고 있다. LG와의 주중 3연전에서 제법 많은 불펜을 소모하긴 했지만 그래도 롯데보다는 훨씬 무게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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